'원산지 허위표시 의혹' 백종원 경찰 출석…5시간 조사

입력 2025-09-05 19:20
수정 2025-09-05 19:2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5일 연합뉴스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가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 등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의 고발과 진정을 여러 건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음식 조리 과정에서 산업용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백 대표에 앞서 더본코리아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