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솔트룩스는 미국 법인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가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최적화된 답변과 출처를 찾아주는 AI 검색 ‘에스크 구버’, 관심 주제에 대한 정보를 자동 수집 및 요약하는 ‘브리핑 에이전트’, 3분 만에 자동생성되는 다양한 ‘AI리포트’와 AI 보이스 기반 ‘팟캐스트’ 등 다채로운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추론(reasoning)모델 기반의 딥 리서치와 심층 리포트 생성 기능을 탑재해 연구 및 개인투자자, 투자심사역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개발한 온프레미스(설치형) ‘구버 엔터프라이즈’도 국내 기업들 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이번 달 중으로 더 발전한 LLM 모델 ‘루시아 3.0’을 적용할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은 물론 감미로운 노래까지 생성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면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