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지성학, ‘탐색과 초월’로 돌아왔다

입력 2025-09-04 19:53


가천대 대표 교양강좌 ‘지성학’이 이번 학기에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가천대는 9일부터 ‘탐색과 초월’이라는 주제로 한 학기 10회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인문·사회·예술·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총출동해 통찰과 경험을 나눈다.

연사는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장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이준영 야놀자그룹 CTO △장홍제 광운대 교수 △한동일 성균관대 교수 △백경학 푸르메재단 대표 △장동선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 △장유정 단국대 교수 △최재용 가천대 교수 등이다.

강좌는 2학점 교양선택 과목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약 100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지성학 서포터즈’로 선발된 20여 명은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듣고 질문할 기회도 얻는다. 180인치 LED 전광판과 6대 카메라 등 첨단 장비로 몰입형 강의 환경을 제공한다.

2007년 시작된 ‘지성학’은 지금까지 355회 강연을 이어왔으며, 매 학기 신청 마감이 빠르게 이뤄질 정도로 인기 강좌다.

이길여 총장은 “AI와 디지털 시대에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사고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경험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