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방산업 허브 향해 전력 질주

입력 2025-09-04 17:38
수정 2025-09-04 17:39


경기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를 진행한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에서 11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양주시는 센터 유치를 통해 관내 기업 지원과 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시는 입지와 산업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수도권 북부 교통 중심지로 1호선 전철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망이 한층 강화된다.

아울러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 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이 결합한 첨단 산업단지로, 군부대와의 인접성을 바탕으로 개발 기술의 신속한 검증을 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