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캠퍼스타운은 4일 고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KU-Roduce IR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ACM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KU-Roduce IR 지원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형 IR 데모데이와 최고경영자(CEO)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10여 개 입주기업이 참가해 실전 피칭을 선보이며,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투자 역량과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를 운영하는 줌인파트너스 한정수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 국내 최초 서울형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래 2025년까지 안암동을 거점으로 하여 창업 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약 30여 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이번 대회는 입주기업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시장의 눈높이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캠퍼스타운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