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2025 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KIAF-프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2002년부터 20여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엔 세계 20여개국의 175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리드파트너로 KIAF-프리즈에 참여한다. 이번에는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진작가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KB 아트 스타디움’, 클래식 공연 ‘KIAF Classic’(선우예권, 아레테 콰르텟), 예술 꿈나무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와 ‘드로잉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트 클래스’와 ‘키즈 도슨트’ 등이 준비돼있다.
KB특별관(코엑스 1층 B홀)에서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수상한 이다연 작가의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고품격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예술과 금융을 잇는 차별화한 문화 행사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