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오뚜기 강의실' 개관

입력 2025-09-03 14:58
수정 2025-09-03 14:59
인하대에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이 생겼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첨단강의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최신 교육 기자재와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췄다.

이곳에선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한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식품 발전은 곧 국민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된 장학·학술재단이다. 현재까지 1361명의 학생에게 약 9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국 22개 대학의 25개 첨단강의실과 실습실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하대는 이달 2일 본관 5층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식품영양학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재단 이사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