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서도 카톡 선물 쓴다…파리바게뜨 등 5곳 가능

입력 2025-09-02 16:46
수정 2025-09-03 01:38
배달의민족 앱에서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롯데리아, 뚜레쥬르, 두찜 등 프랜차이즈 5곳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카카오 교환권을 배민 앱에서도 쓸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교환권을 프랜차이즈 자사 앱이 아니라 배달 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카카오톡으로 받은 교환권은 해당 브랜드 자사 앱, 전화 주문, 홀 주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배민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카카오 교환권을 이용한 주문 금액에 중개 이용료 및 결제 정산 수수료를 내년 9월 30일까지 면제한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이 카카오 교환권을 쓰기 편리해지면 제휴 브랜드 입점 업주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