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홈플 사태' MBK 철저 조사…중대 위법행위 땐 엄정 제재"

입력 2025-09-02 15:53
수정 2025-09-03 07:34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국내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사태에 대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엄정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 관련 MBK파트너스에 대한 견해와 처리 방향에 대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검찰에서 수사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외의 부분의 경우 금융감독원에서라든지 조사할 건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는 조사해서 검찰에 고발했고, MBK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사항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모펀드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 계획도 재확인했다. 이 후보자는 "PEF 제도가 20년 정도 됐다"며 "(금융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도 봐야한다. 글로벌 정합성 등에 견줘 (현행 제도에서) 개선할 지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