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중러 정상회담 열려
반미(反美) 연대 강화
2일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와 관련한 대응 등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는 미국 중심의 패권 질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의 회담은 지난 5월 초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시 주석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약 4개월만에 성사됐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