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짠한형' 속 음주 장면을 자녀가 볼까 우려해 소신 발언을 했다.
1일 '짠한형 신동엽' 측은 이영애, 박용우, 김영광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최초로 여자 소주 모델도 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이영애는 '짠한형' 속 자신의 음주 모습을 쌍둥이 남매가 볼까 걱정하며 "애들이 저를 보고 '나도 한 번 술을 마셔볼까?'(라고 하면 어쩌나)"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재차 "화면 하단에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말라'라는 자막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애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에 대해 "20대 때 드라마 할 때는 술을 마셨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거의 안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마시고 남편도 술을 안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