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이달 23일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나서

입력 2025-09-02 08:49
수정 2025-09-02 09:09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UN)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유엔충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에 공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유엔 안보리 이사회 의장국은 회의 의제를 협의·조정하고 공식 회의, 비공식 협의를 주재하며 안보리를 대표하는 권한을 가진다.

강 대변인은 "안보리 공개 토의는 24일 인공지능(AI)과 국제 안보를 주제로 열린다"며 "회의에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이 대통령의 80차 유엔총회 참석은 신뢰받는 파트너로 대한민국의 자리를 확인하고,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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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