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손보에 1000억원 출자

입력 2025-09-01 18:14
수정 2025-09-02 09:21
이 기사는 09월 01일 18: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본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전액 출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일 신주 2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100%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페이가 전액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자본금은 기존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유상증자로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등 자본 건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의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83.1%로 작년 말에 비해 126.5%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강화된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