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타당성 조사 통과

입력 2025-09-01 17:06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6월 국토교통부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단지를 조성하는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양지면 일원에 설치한다. 국도 42호선과 연결돼 하루 1만5000여 대의 교통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북용인IC,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까지 완공되면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국가산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부·도로공사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