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거푸집 공법이 개발됐다.
건설 거푸집 전문기업인 대의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MS(Multi-Support) 공법을 여러 건설현장에 적용해 인명사고 '0'건을 기록중이라고 1일 밝혔다.
건설 현장의 전통적인 거푸집 공법에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 무거운 하중을 견디기위해 임시지지대를 촘촘히 세워야하는데,이로인해 근로자들의 작업공간이 비좁고,때로는 높은 곳에 올라 자재를 설치해야했다.
MS공법이 적용된 건설현장의 모습
이 회사는 지지대의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MS공법을 개발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작업자는 위험하게 높이 올라가지 않고도 바닥이나 안전발판에서 지지대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지지대 간격을 넓혀 근로자들이 훨씬 넓은 작업공간에서 일을 할수 있다. 모든 작업 구간에 안전발판과 난간, 계단도 기본으로 설치된다. 난간이 항상 놓여 있어 거푸집을 올리고 해체할 때 추락을 막아주고, 튼튼한 계단 하나로 여러 층을 연결해 사다리를 옮길 필요도 없다.
김재성 대의엔지니어링 대표는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MS 공법을 개발했다”며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여러 현장에서 MS 공법이 도입됐는데 지금까지 인명 사고 ‘0건’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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