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 방한객 유치"…'2025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트' 개최

입력 2025-09-01 14:09
수정 2025-09-01 14:1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래객 주요 방한 시기에 맞춰 다음 달 15일까지 45일간 K-관광협력단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2025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5월 출범한 K-관광협력단은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와 기업 간 제휴 마케팅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구성된 관광 협의체다. 지난달 기준 총 175개사(기업 155개사, 협단체 20개 기관)가 참여하고 있다. 교통·숙박·쇼핑·체험·플랫폼·편의서비스·뷰티 등 관광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과 기관들로 구성돼 있다.

협력단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중추절·국경절과 일본의 실버위크 등 주요 연휴 기간을 겨냥해 기획전 전용 상품과 카테고리별 상품을 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아시아나항공과 타임크로싱이 협업한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궁궐투어 △메이필드호텔 서울 숙박 예약 시, 롯데마트 및 패스트레인(여신티켓) 할인 쿠폰 제공 혜택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GOLD 발급 및 쇼핑지원금 1만원 혜택 제공 △신세계디에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리미엄 면세 쇼핑 혜택 제공 △신라면세점, FIT 관광객 대상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시내점 택시비 1만원 지원 등이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K-POP, K-애니메이션 등 한류로 인한 방한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