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후텁지근…남부지방 오후까지 계속 비 [내일 날씨]

입력 2025-09-01 10:10
수정 2025-09-01 10:13


화요일인 2일 비가 그친 뒤 늦더위를 이어나가겠다. 남부지방엔 비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내륙·산지, 전남, 경남에 30~80㎜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은 2일 오전 중 그치겠으며 남부지방은 오후까지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등 강원 동해안은 1일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다. 당초 5~10㎜ 예보에서 더 줄어들었다.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