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주연 영화 또…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서 '그랑프리' 수상

입력 2025-09-01 09:38
수정 2025-09-01 09:39
이노션이 아시아 최대 규모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축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노션은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그랑프리 1개, 골드 2개, 실버 3개, 브론즈 3개, 크리스탈 5개 등 총 14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은 현대차와 함께한 '밤낚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출연한 스낵무비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극장 상영된 브랜디드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자동차의 시점으로 촬영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영화적 문법을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 홍보 방식이 파격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PR 카테고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 캠페인은 이외에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필름, 미디어 부문 등에서 골드 2개, 실버 2개, 브론즈 3개를 추가로 수상했다.

이밖에도 이노션은 자체 사회공헌 캠페인 '안전목욕탕'으로 실버 1개와 크리스탈 2개를, 제네시스 GV60 캠페인으로 크리스탈 3개를 거머쥐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MAD STARS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