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억 스마트팩토리 업체 매물로

입력 2025-09-01 15:33
수정 2025-09-01 15:34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설비 공급 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전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도 개발 중이다.

견과류 가공식품 기업 B사도 새 주인을 찾는다. 매각주관사는 브릿지코드다. B사는 비정제 원당을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강점으로 한다. 대표 제품인 호두강정은 독자적인 제조 기술로 떫은맛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질소 충진 설비 등을 활용해 제품을 자동으로 포장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생산 설비를 100% 가동하면 연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기업 C사도 매각에 나섰다. 브릿지코드가 매각을 주관하는 C사는 700여 개 입주사를 확보했으며 연 매출은 20억원대 수준이다. 개인 사무실과 회의실, 라운지 등 입주사별로 맞춤형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 중심지에 네 곳의 직영센터 두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