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적대화기구’의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을(乙)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가 주도하고 정부, 배달앱 플랫폼이 참여하는 배달앱 사회적대화기구가 지난 22일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거쳐 29일 1차 회의를 열었다.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작년에 내놓은 상생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을지로위는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에 수수료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