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가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의 이용 조건을 9월부터 대폭 업그레이드한다고 29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따숨케어 관리 기간을 5년(60개월)과 8년(96개월)으로 세분화했다. △최대 8년 무상 A/S 제공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렌탈요금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고급형(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모델은 5년 기준 최저 월 2만7900원, 8년 기준 최저 월 1만8900원으로 따숨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카드 제휴 신용카드로 렌탈요금 자동납부를 할 경우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까지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따숨케어 고급형 모델(22K 용량)에 8년 기간으로 가입하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저 월 4900원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귀뚜라미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서비스는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와 '트윈알파 ECO L11 가스보일러'에 적용된다. L20 가스보일러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장착해 최대 93.1%의 높은 열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겸비한 콘덴싱 보일러다.
L11 가스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최대 85.8%의 높은 열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따숨케어 관리 기간이 8년까지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보일러의 제품 생애 주기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목돈 지출 부담을 덜고 매월 합리적인 가격에 귀뚜라미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