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10월 10일까지 추석 명절 기획전…최대 50% 할인

입력 2025-09-01 09:34
수정 2025-09-01 09:35


전라남도 공공형 종합 유통 플랫폼인 남도장터는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남도장터 추석 명절 기획전'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연다고 1일 밝혔다.

기획전은 210개 입점업체가 판매하는 10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고객 1인당 5매, 최대 25만 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2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10% 할인을 적용해 주는 대량 구매 혜택도 준다.

주요 할인 품목은 한우 세트와 전통 한과, 굴비·김·건어물, 사과·배 등 명절 인기 선물 세트로 구성됐다.

남도장터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 꾸러미 세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제수·구이용 수요를 반영한 실속형 상품을 마련했다"며 "명절 준비를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남도장터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로컬상품관 입점지원사업 △대한민국 수산대전 △도·시군 기획전 등 정부 공모 및 지자체 협업사업을 병행하며, 전남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는 "전남 농어민의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며 "공공형 유통 플랫폼으로서 농어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