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에 분상제 적용 '엘리프 검단 포레듀' 주목

입력 2025-08-29 14:39
수정 2025-08-29 14:40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분양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 안정성’과 ‘가성비’를 갖춘 분상제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92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1% 상승했다. 이를 3.3㎡(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34만원으로, 전국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00만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순 진행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에서는 357가구 모집에 1만9815명이 몰리며 평균 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달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도 522가구 모집에 7269명이 신청해 평균 1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분상제 단지의 가성비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 분상제 단지 청약에 몰리는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9월 청약을 앞둔 인천 검단신도시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총 669세대로 조성되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4㎡부터 110㎡까지 구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64㎡는 4억원대부터, 전용 84㎡는 5억원대부터 시작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세대는 4베이·판상형으로 개방감과 환기를 강조했다. 다른 타입들은 특화 설계와 공간 활용성을 높여 수요자의 다양한 주거 니즈를 반영했다.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신경썼다. 단지 내 LED조명을 100% 도입해 세대 및 공용부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으며, 전기차 충전 설비와 홈네트워크, 세대환기 시스템도 갖췄다. 이중 방음 창호설계로 단열 및 방음효과를 강화했으며, 조명과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일괄소등 스위치도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작은도서관, 재택오피스, 실내놀이터, 펫케어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133번길 1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