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장기발전계획 발표…'도심 활력 3대 전략' 추진

입력 2025-08-29 11:57
수정 2025-08-29 11:58


경기 동두천시는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도시 연결성 강화 △주거·복지 기반 확충이 목표다.

시는 노후 주거지 정비, 빈집 관리, 중앙로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친화 거리와 하천변 경관 정비를 통해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시설 보수 지원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도시재생은 시간이 걸리지만 단계별 과제를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