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입력 2025-08-28 15:02
수정 2025-08-28 15:21

KB금융그룹은 2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노랫말 공모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뒤를 잇는 캠페인이다.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실어낼 노랫말을 공모한다.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가사로 쓸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들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11월 3일 최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노랫말은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인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공식음원으로 공개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