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28일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에 대응해 ‘국민행복 AI 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모두가 AI를 잘 활용하여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직무역량 강화, AI 기반 국가자격시험, AI를 통한 직업훈련 맞춤형 서비스 24시간 안내 등 AI 관련 공단 특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사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은 경영관리 분과, 주요사업 분과, 외부 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담 인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자체 육성한 AI 전문가를 포함해 선정했다.
추진단은 즉시 활동에 착수해 ▲AI 현황 분석, ▲HRDK형 AI 전략 수립, ▲국민체감 AI 과제 발굴 단계를 거쳐 사회문제 해결, 대국민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이우영 이사장은 “추진단 출범은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라며, “AI 기반 HRD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