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20%만 내면 된다"…GH 든든주택 425가구 나온다

입력 2025-08-26 20:56
수정 2025-08-26 21:31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 임대형 든든주택’ 42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소득과 자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특별히 마련된 공급분이다.

‘전세 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GH가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GH는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을 앞뒀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GH토지분양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