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한미 정상회담, 한미 동맹 재확인 의미 커"

입력 2025-08-26 17:58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의 첫 단추가 성공적으로 끼워졌다"며 "국민·국익 최우선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긴장 속에 시작된 회담은 대통령의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대응 덕분에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며 "한반도 평화와 굳건한 한미 동맹 재확인이라는 가장 중요한 의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피스메이커(Peacemaker),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는 명성을 남겼다며 "긴장을 풀어낸 대통령의 재치 있는 외교는 상징적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원자력·항공·에너지 등 전략산업 협력 강화로 국면이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외신의 반응도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준비와 진정성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 신뢰 구축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국가의 외교는 지도자의 선택과 준비에 달려 있다"며 "차질 없는 준비로 한미 동맹과 국익을 지켜낸 정부가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