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권노갑·이종찬·정대철 고문 위촉

입력 2025-08-26 17:30
수정 2025-08-27 00:20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왼쪽)는 ‘대한노인회 고문 위촉식’을 열고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44명의 고문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제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상임고문뿐 아니라 이종찬 광복회 회장(제11~14대 국회의원), 제9대 국회의원 등 5선의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오른쪽) 등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중근 회장은 “덕망 높은 고문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재가 임종 제도 추진, 유엔 데이 공휴일 재지정, 인구부 신설, 국가주택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7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노인 인구를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노인 연령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어르신의 처우를 개선하고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