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버거' 앞세운 롯데리아, 美 이어 싱가포르도 진출

입력 2025-08-26 17:03
수정 2025-09-01 18:41

이달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한국 토종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낸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싱가포르 식음료(F&B) 그룹 카트리나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MF 계약은 해외 현지 기업에 가맹사업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를 비롯해 앨런 고 카트리나 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롯데리아는 ‘K버거’를 앞세워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직진출하는 방식으로 1호점을 열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