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개발업체) 신영이 경기 양주 덕계동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오는 2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북부에 처음 공급되는 지엘 브랜드 단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 덕계역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도 이용하기 편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1595가구(전용면적 49~122㎡)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3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았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양주 옥정과 회천을 잇는 회천남로를 비롯해 평화로, 3번 국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IC 등이 인접해 있다. GTX-C노선을 이용하면 양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호텔식 와이드 카운터형 세면대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과 지하주차장 주차 유도 시스템, 주차 위치 등록 시스템을 비롯해 전기·수도·가스 원격 검침과 무인 택배 시스템도 제공된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패드 기능 제어 및 조회는 물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연동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1인 독서실과 어린이집, 돌봄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