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I 활용도 높인다…NC AI·유라클, AX 추진 협력 '맞손'

입력 2025-08-26 14:05
수정 2025-08-26 14:06
NC AI와 모바일·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이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NC AI와 유라클은 전날 판교 NC AI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NC AI가 운영하는 AI 플랫폼 '바르코(VARCO)'의 기업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AI 기술과 모바일 플랫폼을 접목한 혁신적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할 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기업고객에 AI 기반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바르코는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유라클의 AI 플랫폼 '아테나'가 가진 역량을 더해 기업 내 AI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AI 플랫폼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NC AI와의 제휴로 기업이 가진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유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바르코 서비스의 기업 영역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