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에이피알 등 영업익 추정치 상향 종목 주목"-NH

입력 2025-08-26 07:45
수정 2025-08-26 07:46

NH투자증권은 26일 "올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종영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향 조정됐다"며 "기계(방산·전력기계), 조선, 증권, 호텔·레저 업종만이 예외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함께 연간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금호건설 △심텍 △에코프로비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오테크닉스 △테스 △원익IPS △스카이라이프 △카카오 △롯데하이마트 △에이피알 등이다.

또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음에도 연간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으로는 △S-Oil △콘텐트리중앙 △천보 등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