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네덜란드와의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7일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첨단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네덜란드 농업 전문 교육기관인 에레스(Aer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농업기술과 교육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로 진행돼, 교원에게는 첨단 농업 전문성 신장 기회를, 학생에게는 글로벌 역량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에레스 드론턴 대학에서 정밀 원예·스마트농업 강의와 실습에 참여하고, 현지 농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첨단 농업을 선도하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