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갑자기 한마디..."한국은 숙청·혁명 상황, 우린 사업 못 한다" [HK영상]

입력 2025-08-25 23:47
수정 2025-08-25 23:49
<!--StartFragment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정국을 둘러싼 강경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SNS(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적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최근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체적인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숙청’과 ‘혁명’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언은 한미 정상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양국 간 통상·안보 현안을 둘러싼 의견 조율이 순조롭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