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시험·인증 분야 협력 MOU 체결

입력 2025-08-22 15:04
수정 2025-08-22 15:11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는 22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국내 공급망 강화와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FORCA가 외투기업의 품질 경쟁력과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시험·인증 기반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FORCA는 KCL과 함께 △외투기업 제품의 품질시험·성능평가·시험분석 △국내 법정인증·ESG 대응 및 품질검사 △회원사 맞춤형 인증 교육·산업법 세미나 △우수제품 IR 홍보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KCL은 FORCA 회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품이 법정 기준을 충족하도록 전 주기에 걸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사 대상 교육과 R&D 성능평가를 통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서영훈 FORCA 회장은 "이번 협약은 외투기업과 국내 시험·인증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KCL의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원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978년에 설립된 FORCA는 약 1000여 개의 외투기업 회원사를 대표해 투자 유치, 정책 제안 등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첨단기술 도입과 고용 창출을 통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