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2550원(10.28%)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7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삼천리이에스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규모는 814억원에 달한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19.7%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각각 내년 9월15일, 10월15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시스템(수소모델)을 공급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