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노숙인 요양시설에 가전 기부

입력 2025-08-21 17:17
수정 2025-08-21 23:37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은평구의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평의마을은 600여 명이 장기 거주하는 시설로 세탁설비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 시설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꾸준히 방문해 봉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은평의마을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수년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이 취임한 2023년 창립기념 행사를 간소화해 아낀 돈으로 15인승 승합차를 구입해 은평의마을에 기부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