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웍스, 키오스크·테이블오더 '장애인 접근성' 인증 획득

입력 2025-08-21 15:41
수정 2025-08-21 15:42

외식 및 무인유통 솔루션 전문 기업 비버웍스가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와 무인유통 키오스크 제품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배리어프리 접근성 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해당 제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소상공인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소상공인이 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정가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에는 글자 확대, 음성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이어폰 단자, 음량 조절 기능 등이 탑재돼 있으며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키오스크(테이블오더) 화면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버웍스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까지 전국 모든 키오스크에 배리어프리 기능 도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며 소비자가 직접 조작하는 테이블오더도 적용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비버웍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이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