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당국 "순천 레미콘공장 간이탱크 청소 작업자 3명 의식불명"

입력 2025-08-21 14:48
수정 2025-08-21 15:26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간이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29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작업자들의 가스 중독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대원은 탱크 내부에서 의식이 없는 작업자 3명을 발견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탱크는 콘크리트 혼화에 쓰이는 화학약품 저장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작업자들을 구조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