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컨테이너 운임이 전주 대비 3.7% 하락하며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여파다.
2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부산발 컨테이너 해상운임 종합지수(KCCI)는 지난 18일 기준 1993으로 1주일 전(2069)보다 3.7% 떨어졌다. 지난 5월 26일 이후 12주 만에 FEU(40피트 컨테이너 한 개)당 2000달러를 밑돌았다. 미국 서부 노선은 1904로 전주보다 6.2% 하락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