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500억원 규모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털(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철강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은 포스코기술투자가 맡는다.
CVC는 금융회사가 아니라 일반 기업이 출자해 설립하는 벤처캐피털이다. 투자 수익과 더불어 기업의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낼 벤처기업에 투자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거나 기술 협력 및 신사업 창출 등 전략적 협업을 할 수 있다.
포스코 CVC 1호 펀드는 디지털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재생에너지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기술투자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 가능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