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헬로버디는 최근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웨어의 시장 성장성은 주목할 만하다. 전 세계 선 프로텍션(UPF) 의류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32억 달러 규모이며, 2032년에는 약 23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8.7%에 달한다.
헬로버디는 2022년 설립 이후 골프장뿐 아니라 여행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프리미엄 웨어를 선보여왔다. 특히 자외선 차단, 흡한속건, 비침 방지 기능을 갖춘 자체 개발 원단을 통해 기능성과 감성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으로 헬로버디는 세제 혜택, 투자 유치 용이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제품군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소영 대표는 “헬로버디는 단순한 골프웨어 기업이 아니라, 기술과 감성을 함께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며 “벤처기업 인증을 계기로 기능성 원단 연구개발에 더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