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건강빵 브랜드 '프로젝트:H' 당 30%이상 줄여 맛있게 먹는 건강빵 출시

입력 2025-08-20 15:55
수정 2025-08-20 15:56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은 달콤한 빵과 디저트를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저당 제품은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잘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대체 당을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도 일부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에 대해 언급되며 막연한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들이 있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계열사 SPC삼립은 웰니스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를 선보였다. 프로젝트:H는 ‘빵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앞선 시도’라는 가치를 전달하는 삼립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다. 프로젝트:H는 당을 30% 이상 줄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H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체 당을 전혀 함유하지 않고 삼립 식품기술연구원의 효소 공법과 당류 저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유사 제품 대비 당류를 30%에서 최대 55%까지 줄였다는 점이다. 또한, 통곡물 및 씨앗류 등 자연 본연의 엄선된 재료를 활용하여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베이커리 3종, 디저트 4종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제품은 6가지 곡물의 고소한 식감과 단팥의 순수한 단맛이 어우러진 ‘6가지 곡물 단팥빵’, 새싹 보리의 쌉싸름함과 당을 줄인 크림이 만나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모두 갖춘 ‘새싹 보리 곡물 크림빵’, 매력적인 향의 메밀 빵과 해바라기 씨의 고소함, 은은한 꿀 풍미가 더해진 ‘메밀 꿀 호떡’ 등 3종이다.

디저트 제품으로는 진한 치즈 풍미의 ‘플레인 바스크 치즈케이크’, 당을 낮춘 바닐라 빈 크림이 특징인 ‘바닐라빈 크림 카스테라’,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밀크카스테라’, 호두의 오독오독한 식감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호두 휘낭시에’가 있다.

디저트 제품은 모두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삼립 관계자는 “프로젝트:H가 건강과 맛 모두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 베이커리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론칭한 프로젝트:H는 ‘빵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앞선 시도’라는 가치를 담아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식사빵과 디저트 4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고단백 저당 식빵’과 ‘고단백 저당 모닝빵’은 단백질·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를 각각 3g, 4g으로 줄여 영양과 맛의 균형을 갖췄다.

설탕을 넣지 않은 당류 0g 디저트 2종은 깊은 풍미의 ‘제로 티라미수’와 말차·초코·오렌지&코코넛·얼그레이 4가지 맛으로 구성된 ‘제로 마들렌’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