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라부부' 속은 것도 억울한데…"아이들 사망 위험" 경고

입력 2025-08-19 22:31
수정 2025-08-19 22:45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의 위조 제품이 어린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화제다.

18일(현지시각) 미 CBS뉴스에 따르면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가짜 라부부 봉제 인형이 어린아이에게 질식 및 사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긴급 경고를 발표했다.

CPSC는 작은 봉제 인형이나 작은 열쇠고리 형태로 판매되는 가짜 라부부가 아이들의 입에 들어갈 경우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가짜 인형은 조악하게 만들어져 작은 조각으로 쉽게 부서질 수 있다고도 했다.

피터 펠드먼 CPSC 위원장 대행은 "가짜 라부부 인형은 위험하고 불법이며 미국 가정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어떤 부모도 장난감이 아이의 호흡을 방해할지 걱정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CPSC는 정품 팝마트 라부부 인형에는 홀로그램 스티커와 공식 팝마트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부부 인형의 이빨 개수가 9개인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