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6명 치여…"사고 규모 조사중"

입력 2025-08-19 12:04
수정 2025-08-19 12:07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에 선로 근로자 6명가량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 탑승자와 지자체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사고로 중상자 2명, 경상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탑승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열차는 경북 경산을 지나 마산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는 "열차 운행 중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고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