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봄비’ 등을 발표한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 박인수(본명 백병종)가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그는 1952년 어머니와 함께 피란을 떠났다가 전쟁고아가 됐다. 12세에 미국으로 입양됐으나 집을 나왔고 뉴욕 할렘가를 전전하다가 1965년 홀로 귀국했다. 뉴욕 할렘가에서 접한 창법을 앞세우며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1970년 ‘봄비’를 불러 유명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