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승기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15 광복절"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승기가 묘소를 찾은 듯한 모습이 담겼다. 태극기와 병역명문가 패가 보인다. 패에는 "위 가문은 2025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고 쓰였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국방 유산을 인정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3대에 걸쳐 가족 모든 남성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시상식을 연다.
앞서 이승기는 2016년 2월 입대해 2017년 10월까지 육군 제13특수임무여단(특전사)에서 복무했다.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