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340억…전년비 흑자 전환

입력 2025-08-13 17:55
수정 2025-08-13 17:56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으나 순이익은 23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5~6월 연휴 수요, 미주 뉴욕/하와이 증편 및 유럽 프라하 신규 운항,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등의 영향으로 1조1176억원을 달성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요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한 371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미주 및 일본 노선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등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개선 및 환율 안정세 등으로 2분기 순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흑자 전환 및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은 작년 연말 1238% 에서 반기말 기준 827%까지 하락했다.

3분기에는 △뉴욕, 삿포로 노선 등 하계 선호 노선 공급 확대 △태국 방콕 주간편과 푸껫 노선 복항을 통한 고객 편익 증대 △일본 우베, 몽골 울란바타르 부정기 운항 등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하여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하는 물류 수요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