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년만에 고국의 품으로...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HK영상]

입력 2025-08-13 16:36
수정 2025-08-13 16:39
<i>영상=KTV / 편집=윤신애PD</i>
13일, 서울 현충원서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13일 오전 서울 현충원 현충관에서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이 거행되었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유공자는 문양목(1995년 독립장/미국), 김덕윤(1990년 애국장/캐나다), 김기주(1990년 애족장/브라질), 한응규(1990년 애족장/브라질), 임창모(2019년 애족장/미국), 김재은(2002년 애족장/미국) 애국지사 총 6명이다.

김 총리는 이날 봉환사를 통해 광복 80년을 맞는 역사적 순간에 머나먼 이국땅에 잠들어 계시던 독립유공자 여섯 분이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셨다고 전하며, 이역만리에서 국권 회복의 길을 개척한 여섯 분의 피 끓는 애국에 경의를 표하며,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이 고국 땅을 밟는 날까지 유해 봉환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8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6명의 애국지사들은 국방부 의장대의 운구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